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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배분의 끝판왕! 영구포트폴리오_영구포트폴리오란?, 영구포트폴리오 실전 적용법, 영구포트폴리오의 단점

by bluetxt 2025. 3. 9.

영구포트폴리오_주식, 금, 채권, 현금과 관련된 사진

요즘 투자 시장을 보면 롤러코스터 그 자체죠. 어제는 주식이 급등하더니 오늘은 폭락, 금리는 오락가락, 부동산 시장도 불안정하고… 이럴 때 우리는 어떤 전략을 가져가야 할까요? 그냥 운에 맡기고 "이번엔 오르겠지!" 하면서 투자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영구포트폴리오(Permanent Portfolio) 입니다. 이 전략이 왜 이렇게 오랫동안 살아남았고, 왜 안정적인지, 그리고 실제 투자에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영구포트폴리오란? 왜 모든 변수를 고려한 최적의 자산 배분법인가?

먼저, 영구포트폴리오의 핵심 개념부터 짚고 넘어갈게요. 이 전략은 1980년대 경제학자 해리 브라운(Harry Browne)이 제안한 투자 방식으로, 아주 간단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합니다.

"미래 경제가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른다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 말이 진짜 중요한데요. 경제 상황은 크게 네 가지 변수를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1. 성장기 (경제가 활황일 때)
  2. 불황기 (경제가 침체될 때)
  3. 인플레이션 (물가가 오를 때)
  4. 디플레이션 (물가가 하락할 때)

이 네 가지 시나리오 중 우리는 정확히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습니다. 경제 전문가들도 예측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영구포트폴리오는 이 모든 상황을 고려해서 자산을 4가지로 나누어 배분합니다.

  • 주식 (25%) → 경제 성장기에 강한 자산
  • 장기 채권 (25%) → 불황과 금리 하락기에 강한 자산
  • 금 (25%) → 인플레이션 시기에 강한 자산
  • 현금 (25%) → 디플레이션과 경제 위기 때 버티는 자산

이렇게 4가지 자산을 균등하게 배분함으로써 어떤 경제 상황에서도 큰 타격을 받지 않는 것이 영구포트폴리오의 핵심 원리입니다.

그리고 이 방법이 진짜 강력한 이유는 모든 변수에 대응하는 시스템이 자동으로 구축된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경제가 성장하면 주식이 올라가면서 수익을 내고, 반대로 경제 위기가 오면 채권과 금이 방어막 역할을 하면서 손실을 줄여줍니다. 또, 현금이 있기 때문에 급박한 상황에서도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요.

한마디로, 미래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지 않아도 되는 투자 전략이 바로 영구포트폴리오입니다.

영구포트폴리오 실전 적용법 : ETF로 간단하게 따라하기

이제 이 포트폴리오를 직접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개별 자산을 직접 매수할 수도 있지만, ETF를 활용하면 훨씬 간단하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 추천 ETF 구성 예시

  • 주식 (25%) : S&P500 ETF (SPY, IVV, VOO)
  • 장기 채권 (25%) : 미국 국채 30년물 ETF (TLT)
  • 금 (25%) : 금 현물 ETF (GLD, IAU)
  • 현금 (25%) : 단기 국채 ETF (BIL) 또는 머니마켓펀드

이렇게 ETF 4개만 매수하면 한 번에 글로벌 시장에 분산 투자하면서도 영구포트폴리오의 핵심 원리를 적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중요한 게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리밸런싱(비율 조정)**인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자산은 오르고, 어떤 자산은 내려서 비율이 깨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주식이 급등하면 25% → 35%로 늘어날 수도 있죠. 이럴 때 1년에 한 번씩 25%씩 맞춰주면 변동성을 줄이면서도 꾸준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영구포트폴리오, 단점도 있을까요?

당연히 완벽한 전략은 없어요. 영구포트폴리오에도 몇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1. 주식 비중이 낮아서 수익이 제한적
    • 일반적으로 주식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보다 수익률이 낮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변동성도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죠.
  2. 금과 현금이 비효율적일 수도 있음
    • 금은 단기적으로 큰 변동성이 있을 수 있고, 현금은 그냥 두면 가치가 줄어드는 문제가 있어요.
  3. 한국 시장에서는 조정이 필요함
    • 원래 미국 시장을 기준으로 설계된 전략이라 한국에서는 장기 국채 ETF가 부족한 문제가 있어요. 그래서 국고채나 예금 등을 대체 자산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결론 : 예측이 불가능한 시장에서 살아남는 최강의 투자 전략

영구포트폴리오는 모든 경제 변수를 고려한, 가장 안정적인 자산 배분 투자법입니다. 우리가 경제 흐름을 완벽하게 예측할 수 없다면, 애초에 예측을 안 해도 되는 전략을 선택하는 게 현명한 방법일 수도 있어요.

특히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분들, 큰 변동성 없이 꾸준한 성장을 목표로 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하는 전략입니다. 단점도 있지만,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게 조금씩 조정하면 충분히 효과적인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투자 전략이 없거나, 매번 시장 흐름에 흔들려서 고민하고 계시다면? 한 번 영구포트폴리오를 고려해 보세요! 돈을 잃지 않는 투자가 결국 최고의 투자니까요. 😉